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꾸미는 ‘I 사랑 태교음악회’가 다음달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의 예비 엄마들을 만난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사 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1악장으로 문을 연다. 이어 태아에게 편안한 음색으로 다가갈 목관악기의 협연곡을 연주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차석으로 구성된 목관5중주 팀이 작곡가 린트파인트너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제2∙3악장을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손가슬, 테너 이명현 두 정상급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푸치니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와 아르디티 ‘입맞춤’,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태교음악으로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작품 중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끝을 맺는다.

또 특별순서로 인천 아이미즈 산부인과 전문의 최세경 원장이 ‘음악과 태교’라는 주제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아이 태교를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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