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8천만 겨레에 평화의 한가위 선물 축포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3차 남북정상회담 성공에 박수를 보내는 시민 단체들의 논평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1일 8천만 겨레에 평화의 한가위 선물을 한 남북 두 정상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노력에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응답할 때다. 평양선언은 서해평화수역을 위한 실질적 합의라며 문재인대통령의 방북성과 등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남북 정상은 9월 18일에서 20일 까지 3차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3차 정상회담은 주춤거린 한반도 비핵화의 시계를 다시 돌게 한 것이다. 또 이번 남북평양회담은 실질적 군사조치 등 8천만 겨레에 풍성한 한가위 선물로 ‘평화’를 안겼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하며 3차 정상회담의 결실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민족은 70년 간 헤어진 채 전쟁 위협으로 불안 속에 살아왔다. 6.15공동선언 후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10년 동안 한반도는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평창동계올림픽, 4·27남북정상회담과 2차 정상회담, 싱가포르 북미회담까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남북정상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멈춰선 북미 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또 남북 두 정상은 남북군사합의서 까지 이끌어 내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결실도 맺었다. 특히 서해평화수역을 위한 실질적 합의가 이뤄져 인천시민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이 더욱 반갑다고 평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이제 한반도 정전협정의 당사자인 미국이 응답할 때다. 북미정상회담 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측의 실질적 조치들이 이행돼 왔다. 추가로 남북정상은 북측이 먼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의 노력에 응답해야 할 것을 기대한다.

한가위에 8천만 겨레에 평화의 선물을 준 남북 두 정상의 노력과 결단에 거듭 박수를 보낸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평화복지연대관계자는 "인천시민들과 서해평화와 평화도시 인천 만들기 활동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우리는 남북정상이 8천만 겨레에 선물한 평양선언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나설 것이다. 우리는 9월 말 서해5도 평화기행, 10·4 11주년 기념행사 등을 시민들과 함께 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담대한 여정을 또 시작한다"며 동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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