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청년 창업희망스타트 5, 6호점 입주대상자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업희망스타트는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에서 용일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 변종유흥업소 문제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 희망자이며,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10월말 심사를 통해 선정해 리모델링과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2월말 개소할 예정이다.

입주 선정자에게는 시설 리모델링비 1천만 원, 임대보증금 1천만 원과 임차료 50%지원,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 및 미추홀구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가 지원된다.

한편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사업은 미추홀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1호점 인문학카페-여름동사무소, 2호점 청년벽화사업-아름다운 벽화, 3호점 커피전문카페-로스팅카페인, 4호점 케이터링-텐컵원 등 4곳이 입점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5, 6호점 2곳을 개소하는 등 내년까지 20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및 주민안전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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