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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의원, "7호선 가정지구・ 청라 6단지역 신설 민민갈등 말아야"역사 건립 추가 요청 등 다양한 논의 과정 거치는 소통 강조

이학재 국회의원이 최근 논란 중인 7호선 가정지구・ 청라 6단지역 신설관련 청라와 가정이 함께 발전하고 소통하는 계기로 삼자며 협치를 강조하고 나와 주목을 끈다.

이 의원은 최근 가정지구와 청라 6단지(스타필드 청라 인근)에 7호선 역사를 추가하는 문제를 두고 주변 주민 간 오해와 억측이 민민갈등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

그 대안으로 인천지하철 3호선의 노선을 고려 가정지구 안에 역을 만드는 것보다 봉수대로에 만들어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3호선이 환승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란 안을 제시, 정부 및 시와 관계 주민들이 이 의원의 안을 어떻게 수용할 지 주목된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연말 확정된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청라의 숙원이었고, 청라 주민들이 혼연일체로 합심해 쟁취한 쾌거다.

2012년 인천시가 이 사업을 자체 분석한 결과, B/C값이 0.56에 불과해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했고, 당시 인천시는 이 사업을 포기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저는 청라 주민들과 함께 7호선은 반드시 청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며 인천시와 정부를 설득했다.

대통령 공약에 포함시키고, 공약을 근거로 정부가 이 사업을 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토부와 기재부의 장관과 실무자까지 수차례 만나고 통화하며 B/C값 0.56인 이 사업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만들었다며 경과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후 인천시가 다시 사업계획을 수정해 정부에 사업성이 향상된 안을 제출토록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존의 노선을 조정해 청라 주민이 공평하게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커널웨이를 가로질러 홈플러스 주변과 시티타워 그리고 국제업무단지에 역사를 만드는 노선 안을 도출해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KDI의 예타 심사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도 B/C값이 0.8정도에 그쳐 인천시와 함께 다시 사업비 감축, 사회적 할인율 인하 적용 등 사업 계획을 보완했으며, 마침내 작년 연말에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을 확정시킨 것이다. 예타 과정에서 시티타워역이 사라질 뻔 하기도 했지만, 기재부와 KDI에 읍소하기도 윽박지르기도 하며 시티타워역만큼은 절대 없애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결국 지켜내기도 했다.

결국 여기까지 온 것은 청라 주민의 염원과 민원 덕분이다.이제 하루라도 빨리 7호선이 개통하도록 인천시와 정부를 재촉하고 예산을 당겨서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서도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정부와 인천시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그런데, 최근 가정지구와 청라 6단지(스타필드 청라 인근)에 7호선 역사를 추가하는 문제를 두고 오해와 억측이 있어 매우 안타깝다.

지난 7월 19일 청라총연이 주최한 간담회 자리와 지난14일 가정지구입주자연합회에서 인천시 교통국장과 철도과장이 참석해서 밝힌 대로, 현재 인천시는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 과정에서 예타 당시 검토한 노선과 역사 등이 합당한 것인지, 고칠 것은 없는지 등에 대해 기술적・재정적 분석을 하고 있다.

철도과장은 가정지구와 청라 6단지 쪽에 역사를 추가할 수 있는지를 포함해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으며, 이 일로 인해 7호선 공사 기간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지구에 역을 설치하려고 신현e편한세상하늘채아파트 인근 역을 없애려고 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절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철도과장은 명확히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억측과 오해로 지역 발전과 생활 편의 증진의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란 입장을 이의원은 표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도시철도 건설 규칙에 역간 거리는 1.0㎞ 이상으로 두게 돼 있으며, 실제 우리나라 전철역의 평균 거리는 1.2㎞다.

그런데 가정지구는 앞 뒤 역 간 거리가 2.54㎞에 달하고, 청라 6단지는 앞 뒤 역인 국제업무단지역과 청라국제도시역 간 거리가 3㎞나 떨어져 있다.

가정지구나 청라 6단지에 역을 신설하더라도 앞 뒤 역 간 거리가 우리나라 전철역 평균보다 먼 것인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이들 지역에 역사 추가를 검토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것이야 말로 인천시의 업무방기같다며 시의 적극적 역할을 주장했다.

더 나아가 이의원은 최근 지역의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거론되고 있는 가정지구역의 위치와 출입구를 보면, 청라 1・2 단지의 자이, 호반3차, 웰카운티19단지, 호반2차, 웰카운티 그리고 인근 오피스텔과 상가주택 등에서 바로 이 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이 그림대로 역을 설치한다면, 이 역은 가정지구역이라기보다는 ‘청라-가정역’이라 불러야 마땅할 것이며, 이 역은 청라와 가정이 함께 발전하고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통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세간에 논의되고 있는 인천지하철 3호선의 노선을 고려해도 가정지구 안에 역을 만드는 것보다 봉수대로에 만들어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인천지하철 3호선이 환승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물론 인천시와 시에서 의뢰한 철도전문가들이 이 지역에 역을 추가할 지 말지, 만들게 된다면 어디에 만들지 최종 결론을 내리겠지만, 지역 주민 입장에서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가장 도움이 되는 안을 인천시에 건의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가능하다면, 가정지구와 청라 6단지에 모두 역을 추가하는 것이 최선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물론 어려운 일이고 그래서 신중히 검토를 하는 것이다.

만약 이번 7호선 연장 사업에 이 역들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향후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나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사업에는 반드시 추가하도록 청라와 가정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어쩌면 지금 가정지구나 청라 6단지에 역을 추가하려는 시도는 워밍업일 수 있다. 이번에 역사를 추가하지 못한다고 해도 앞으로 청라와 가정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검토와 논의 과정 자체를 원천봉쇄하며 갈등을 키우는 것은 모두를 위해 올바른 태도는 아니며 주민들의 현명한 대처를 호소했다.

이학재 의원은 “국회의원은 보통 2년마다 상임위원회를 선택하는데, 저는 3선 국회의원(12년)을 하는 동안 국토교통위원회만 4번째(8년) 맡고 있다. 아시다시피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임위로 의원들 간 경쟁이 치열하고 한 번 맡기도 어렵다는 자리다. ‘좋은 자리 너무 오래하는 것 아니냐’는 동료 의원들의 눈칫밥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국토교통위원회를 고수하고 사수한 것은 우리 지역의 개발 사업을 꼭 챙기고자 하는 사명감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항상 열린 마음,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말했다.


 

윤수진 기자  si114@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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