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8일과 14일 계산중앙감리교회 실업인선교회 자원봉사자 6명과 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한 도배, 장판, 씽크대 설치 등 실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저장강박으로 집안 내에서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온갖 쓰레기 및 고물을 모아둔 채 노숙으로 생활해왔으나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민․관․군의 협치로 힐링하우스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여기에 실업인선교회 자원봉사단체 연계로 도배, 장판 및 씽크대를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위암 및 저장강박증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검사 진행 및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 내에서 이웃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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