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18일 미추홀공원 연수구 갯벌문화관에서 주택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설공단, 송도 1 ‧ 2 ‧ 3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 소방시설의 중요성 ▶주택화재예방 ‘자가 안전진단 매뉴얼’ 보급 전파 ▶최근 5년간 주택화재 분석결과 및 위험성 사례 설명 ▶소 ‧ 소 ‧ 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송도국제도시 근린공원에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으로 공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근린공원 내에 누구나 사용 가능한 ‘보이는 소화기함(구급함)’ 설치 ‧ 보급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이 초기 화재진화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간담회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향상을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설치촉진 종합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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