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가운데)과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왼쪽), 조경준 CJ헬로 부천김포방송 대표(오른쪽)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천시는 9월 7일 CJ헬로 부천김포방송, 부천산업진흥재단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조경준 CJ헬로 부천김포방송 대표,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천시의 도시재생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홍보를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2016년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춘의동 일원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소사본동 일원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원미지역에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춘의동에 조성중인 IoT혁신센터는 오는 11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운영을 맡아 사물인터넷(IoT) 기업을 유치하고 기술 고도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과거 뉴타운·재개발 등 전면 철거방식의 물리적 개발과 달리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과 기업의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며 “CJ헬로 부천김포방송과 협약을 통해 주민 홍보채널을 확보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조경준 CJ헬로 부천김포방송 대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홍보지원 뿐 아니라, CJ헬로 부천김포방송에서 보유한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해 다른 도시보다 앞서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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