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질 개선 지원사업’ 일환으로 인천항공동물류㈜, ㈜대우로지스틱스, 아이엔티씨㈜, 인천내항부두운영㈜ 총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질 개선 지원사업’은 인천항 협력기업의 수요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신규로 추진하는 것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협력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까지 2차례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인천항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과 일자리 창출 실적을 비롯한 인천항 기여도 등의 계량실적 평가를 통해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작업환경 개선 ▶복지시설 확보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고 이달 중 기업별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기업별 근로환경개선이 완료된 후에는 재직근로자의 근무만족도 향상도와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의 성과를 점검받게 된다.

IPA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진행된 ‘질 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항 협력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재직중인 근로자들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로 근로자의 기업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천항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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