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공사 접견실에서 항만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재직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2대 1 이상의 비율로 공제금을 매월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 이상 장기 재직할 경우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IPA와 협력기업이 공동 선정한 핵심인력이 5년 만기 재직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받게된다.

또 최소 가입금액 기준인 34만 원을 매월 적립할 경우 근로자 본인은 납입원금 600만 원의 3배 이상인 약 2천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IPA는 올해 20명의 신규공제 가입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운영 결과를 반영해 매년 5명씩 추가 신규공제 가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근로소득을 높여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정부 경제정책 방향이 소득주도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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