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중앙시장역~석남역~신거북시장 일대 약 1천800억 확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주변 지역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정됐다. 가정중앙시장역~석남역~신거북시장 일대로 약 1천800억 원도 확보돼 주목된다.

바른미래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지난달 31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주변 ‘가정중앙시장역~석남역~거북시장’ 일원이 2018년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동~석남동 일원은 경인고속도로 주변 산업배후지로 형성된 지역이지만, 50년간 고속도로로 인한 단절로 주변 지역이 슬럼화 되었다.

규모는 21만3,392㎡ (일반도로화 포함 시 29만3천251㎡)이다.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1천830억 원을 투입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연계한 통합적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석남체육공원 부근 국‧공유지를 활용해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공공임대상가거리 및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조성 ▶커뮤니티복합센터 및 행정복합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소통의 거점이 마련된다.

아울러 석남역 환승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구거북시장 리뉴얼 및 신거북시장 노점 재생 등 전통시장 일대를 단계적으로 재생해 ‘거북골 상생경제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재 의원은 “지난해 석남1동 상생마을에 이어, 올해는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이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돼, 서구 원도심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예산 확보 등 국토부,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도시재생 및 일반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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