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송현공원 가을생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의 정서발달과 자연과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절에 맞는 숲 환경 아래 다양한 생태학습을 실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모임과 자생단체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과 간단한 자연물 만들기 등 개별맞춤 교육도 마련했다.

목공예 체험교실은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 정승 만들기(월․수․금, 오전 10시30분~11시30분) ▶나무 필통 만들기(화․목, 오전 10시30분~11시 30분)이 준비돼있으며, 5~10세 아동이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는 ▶스툴 만들기(토, 오후2시~4시)가 마련됐다.

또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숲 해설 선생님과 떠나는 계절 숲 이야기’ 프로그램이, 토요일에는 가족들 대상으로 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끼리 송현공원의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생태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전화(032-770-6206)로, 목공예 프로그램은 전화(032-770-6185)로 접수 가능하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숲 해설과 목공에 프로그램은 1인기준 각1회로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과 함께 송현공원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추억이 가득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