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한 ‘일자리 창출․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항만특화 물류센터 체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IPA는 28일 ‘일자리 창출․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시행한 ‘일자리 창출․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국민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인천항 협력기업의 성장기반 조성 추진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실시했다.

대국민 공모전에는 총 1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내부위원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등 총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한종환(협력기업)씨가 제안한 ‘항만특화 물류센터 체험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IPA가 청년들로 구성된 인력 Pool을 구성하고 기업체의 단기 인력 수요발생 시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청년에게는 물류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단기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다.

우수상은 원희영(대국민)씨가 제안한 ‘중소기업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 협력 중소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해외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다.

장려상에는 윤관용(대국민)씨가 제안한 ‘중소기업 경영닥터제’로 중소기업 상생파트너십을 통해 경영․법률․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IPA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서는 29일에 개최 예정인 ‘인천항만공사 사회적 가치 자문단 위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포함해 탈락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로 보강해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켜 인천항 협력기업 경쟁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