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시 중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영어교류 대표단이 기타큐슈시 아시아교류과 관계자들과 함께 8월 24일 인천광역시의회 방문

일본 기타큐슈시 중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영어교류 대표단이 기타큐슈시 아시아교류과 관계자들과 함께 24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청소년 영어교류 대표단은 시의회 예방을 시작으로, 강화여중 학생들과 영어교류 프로그램인 ‛인천영어마을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한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 IFEZ 홍보관과 UN 국제기구(ISDR)를 시찰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대표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도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양도시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려면 이러한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기타큐슈시는 1988년 12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기타큐슈시 탄생 기념 축제인 ‘왓쇼이 백만 여름 축제’와 ‘인천시민의 날’에 축하사절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전통적인 국제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기타큐슈시는 면적 487.88㎢, 인구 98만1천명으로,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화학 공업도시로 발전해 현재 제조업이 전체산업의 6%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도시로서 심각한 공해문제를 극복 산학관민이 연계한 에코타운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2008년에는 국가에서 '환경모델도시'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환경사업과 함께 학술연구 도시를 중심으로 한 정보산업 기반도 함께 정비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