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학산마당극놀래 오프닝 공연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27 오전 10시 학산소극장(인하로 126)에서 학산마당극놀래2018 축제를 준비하는 ‘마당예술워크숍2-안녕?! 미추홀’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시민창작예술제 ‘학산마당극놀래2018’을 함께 준비하는 과정의 일부다.

마당예술동아리(이하 동아리)들이 예술강사와 함께 공동창작 한 15분 마당극을 발표하는 축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동아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구성하고자 기획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의 개·폐막식에서 선보일 대동놀이로 인천의 대표민요 ‘나나니타령’ 배워보기와 그에 맞는 춤사위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번 축제에 키워드인 미추홀이랑 살어리랏다, 미추홀, 물의도시, 매소홀(彌鄒忽)을 이미지화해 고무판화에 새기고, 오색 천에 찍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깃발을 만든다.

주민들이 만든 판화이미지는 축제 현장 전시와 축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마당예술워크숍 등을 통하여 주민들이 주인이돼 직접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10월 13일 ‘학산마당극놀래’에서 공동 판화 작품과 집단 군무가 축제의 현장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당예술워크숍 및 마당예술동아리 참여 및 활동 문의는 전화(032-866-3994)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