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과 협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기대

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2018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2차)’ 입교식을 실시했다.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건설현장에서 향타향발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없는 데 착안해 진행하는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의 공모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 실시된 1차 교육은 계양구 관내에 위치한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협동조합과 취업 연계를 통해 수료생 18명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해 89%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번 2차 과정은 청‧장년층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이론과 다양한 시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항타항발기 실습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100% 취업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건설 전문인력이 양성돼 건설 현장 인력난 해소 및 계양구 내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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