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전국 인도어사이클링 동호인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은 대회에는 개인전 9개팀, 페어전(2명) 6개팀, 단체전(3~12명) 28개팀 등 전국 43개팀 20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한인도어사이클링연합회(KICA) 심사규정에 따라 개인 및 팀별 안무동작과 음악 퍼포먼스, 무대연출, 작품성 등을 분야별 심사, 종목별로 시상했다.

특히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1등이 다시 한 번 경합을 벌인 경쟁에서는 W0-seung팀이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개인전은 대디, 페어전은 돼지갈비, 단체전은 Wo-seung팀이 각 1등을 차지했다.

이밖에 미추홀구 대표로 단체전에 출전한 볼빨간 갱년기팀은 5등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추홀구로 구 명칭이 변경되었음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인도어사이클링이라는 종목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어사이클링 동호인 대회는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처럼 실내 자전거의 페달링을 하며 체조와 아크로바틱 댄스 등 신체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결합해 예술로 표현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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