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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감 관사,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인천시교육청이 남동구 간석동의 교육감 관사를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984년 지은 건물 276.32㎡, 토지 549.4㎡ 규모의 교육감 관사를 북카페, 상담, 쉼터, 문화예술체험, 소그룹 회의, 강연회 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공간에서 ‘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해 청소년 진로교육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이 직접 책(Human Book)이 돼 독자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천 시민이 ‘사람책’으로 청소년 독자와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당선 직후, 관사를 청소년과 시민의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후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6~7월 교육청 홈페이지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 628명 중 아동청소년 공간 60%, 교직원 공간 33%. 기타에 7%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석촌로 지역주민 75세대 설문에서는 아동청소년 시설 중에서 청소년 쉼터와 사람책 도서관에 86%가 동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관사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의미를 넘어 작지만 혁신적인 문화 공간, 청소년과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교육공동체 공간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7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개관을 목표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명칭도 공모할 방침이다.


 

이영란 기자  yr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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