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 구정 운영 방향성 제시 기대

인천 서구는 2030년 서구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한 ‘서구 비전·전략 2030’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 비전·전략 2030’은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주민 욕구 증대에 부응하고 구정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목표 정립과 전략 중심 조직운영에 대한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구는 첫 단추로 ‘서구 비전·전략 2030’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서구 비전·전략 2030’ TF팀은 ▲클린서구 ▲도시재생 ▲일자리경제 ▲안전전략 ▲교육문화 ▲교통 ▲사회복지 ▲기획지원 ▲행정재정 ▲보건위생 등 10개 분야에 대해 공무원 25명과 외부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TF팀은 2개월간 서구 내외부의 환경분석, 자료수집, 소그룹 회의를 통해 서구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을 정립하고 분야별 전략 도출, 전략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구는 이를 기초로 주민들이 문화·사회적 정체성을 지키며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공간 창출과 인간중심, 환경중심, 가치중심으로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서구의 미래상을 정립한다.

아울러 서구가 가진 잠재력을 바탕으로 문화적‧지역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지역특화발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TF팀 관계자는 “중요한 업무에 미력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민선 6기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주민 행복을 위한 구정 목표와 목적을 구체화한 ‘서구 비전·전략 2030’은 민선 7기 구정 운영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서구는 미래가치가 큰 도시인만큼 ‘서구 비전·전략 2030’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구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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