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는 한국노총 소속 산별연맹이 이해찬을 지지선언했다고 알려왔다.

이 후보측은 자신이 노동 현안에 이해가 높고, 노동 가치를 지킬 ‘확실한 후보’라는 것이다.

이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노동정책 대의원(530여 명) 및 정책당원(7천500여 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노총 소속 산별연맹(전국금융산업, 전국의료산업, 전국공공산업, 전국외국기관, 전국택시, 전국공공, 전국금속)등의 노동조합연맹과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들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이해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열린 노동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전국노동위원회 주관 '당대표 후보 노동정책 토론회'를 통해 노동계 현안을 잘 이해하고 노동존중사회에 힘을 실어 줄 당대표로 이해찬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해찬 후보는 2011년 민주통합당 창당 당시 한국노총과의 연대를 이끌었다. 때문에 이 후보가 노동존중 창당 정신을 살리고 노동이 경제라는 가치 지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강조하며 세 후보 중 유일하게 노동부문 최고위원을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내 중요의사결정 기구에 노동계 참석, 당 노동위원회 강화,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 제한하는 법 시행령 개정, 노조 가입률, 단체협약 적용률을 높이기 위한 법 제도 개선 추진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광주.전남 한반도평화포럼의 지지선언에 이어 노동계 지지까지 얻어 대세를 굳혀나가고 있다고 밝혀 25일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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