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귀농을 희망하거나 옹진군에 귀농한 농업인에게 신규농업인 마인드 함양, 체계적인 영농기초기술, 유익한 농업 정보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구축과 농촌생활 적응을 돕는 교육이다.

지난달부터 10월까지 5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작물별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토양학의 이해, 천연비료 제조기술, 친환경 병해충 방제, 기초 영농기술 현장교육 등 실용적이고 실생활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과정위주로 편성했다.

특히 베스트셀러 ‘흙 아는 만큼 베푼다’의 저자 이완주 박사,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의 저자 유다경씨가 강사로 나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더불어 점차 고령화 돼가는 농촌 사회속에서 농촌에 새롭게 터전을 마련하는 신규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