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실종신고 된 60대 남성… 자살예방센터 인계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 공원관리팀은 지난 11일 오후 2시36분경 서곶근린공원 무지개다리에서 신변 비관으로 자살을 기도하던 신원미상의 남성을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업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자살을 시도한 A씨(64세)는 10년 전 실종신고 된 사람으로 전해졌다.

119 구조대는 A씨를 인천의료원에 인계했고, 현재는 자살예방센터에서 정신상담 및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활동을 도운 공원관리 및 사계절썰매장 직원은 “평소 물썰매장과 공원・녹지 이용고객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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