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바닥 상태 확인… 안전장구 착용 만전 당부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6일 오후 1시 52분경 서구 마전동 검단프라자 지하1층에서 배수작업 중 사다리 밑부분이 부러지며 추락한 작업자 조모 씨(남, 39세)를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조 씨는 지하 1층 배수구에서 밑으로 3m가량 추락한 상태였다.

구급대에서 경추보호대는 물론 좌측 손목과 우측 팔꿈치 및 손목에 통증을 호소해 부목으로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구조대에서 맨홀구조 기구를 이용해 안전히 구조했다.

출동한 이재도 119구급대원은 “사다리를 이용한 작업은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추락 위험이 높은 사다리의 상태와 바닥상태를 꼭 확인하고 안전장구 착용 및 안전줄 등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해 작업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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