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3 목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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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정 뼈만 앙상한 분재 가로수... 물뿌리기 전쟁 폭염만 죄?
부천대 정문 도로 강전정 가로수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인천 부천시 등 시군이 도로 살수를 더욱 강화하는 등 폭염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편에선 물뿌리기 전쟁과 시민 잠자리 제공 및 횡단보도 그늘막 텐트설치 등으로 분주한 반면, 또 한 켠에선 가로수 강전정으로 그늘을 없애버린 탓에 땡볕에 내몰린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조경관련 공부를 한 부천의 임모 씨는 “가로수 강전정은 벌레와 전쟁 및 입간판을 가려서 반대 민원이 많은 것도 이해는 가지만 나무를 더 많이 심어도 모자랄 판에 저렇게 강전정을 해도 살아있는 나무와 공무원들이 대단하다”고 비아냥거렸다

무엇보다 올해는 기상청 관측사상 40도를 육박하는 등 폭염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어 수변공간 확보 및 녹지공간 대폭증대 등 다양하고 중장기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며칠 전에도 영남지방은 40도를 넘나들었고 경북 의성은 39.6도, 영월 39.5도, 춘천 39.2도를 보였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열흘 뒤까지도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부천시 물뿌리기 폭염전쟁

인천시와 부천시는 폭염 대책 중 하나로 지면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를 운영하며 도로 온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차량 운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전 차선에 대해 살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주말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교대 운행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살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물 뿌리기 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부천시 저소득층 무더위 잠자리 쉼터 제공

그 이면에서 부천시의 ‘무더위 잠자리 쉼터’ 설치현황을 보면 32개 동주민센터에 148개의 텐트를 설치했다. 이용 주민은 지난 3일140명, 4일 162명, 5일 157명의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자리를 이용 시민들은 한편으론 호평을 했다.

인천 남동구 버즘나무 강전정 사례

그럼에도 인천시(본보5.10기사참조) 남동공단 일대와 부천시 부천대 주변도로는 가로수를 강전정하여 도리어 그늘을 없애버리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와 맑은 공기와의 전쟁을 역행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와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민들의 주장이 매우 강하여서 이렇게 해도 고함치시고 저렇게 해도 안 된다 반대를 하여 참 난감하다”며 “녹색성장시대 폭염으로 전국민이 이렇게 힘든 여름이 올 줄은 몰라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노력 이면에 강전정을 한 것은 시 전체가 아니고 일부는 유럽처럼 네모기둥모양의 테마전정도 하고 있다며 다각적이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진 기자  si114@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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