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에 열린무대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2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민간 예술인 동호회 등의 자발적 재능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동인천역 북광장을 문화가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 동인천역 북광장에 열린무대 설치를 완료했다.

열린무대는 오는 10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되며, 노래․댄스․연주․마술 등 무대사용이 가능한 문화예술분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열린 무대 사용신청서, 행사계획서, 사용자 준수사항 이행서약서 등을 작성해 구청 문화예술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예술인의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 활성화를 위해 동구 주민 접점인 동인천역 북광장에 열린무대를 설치하고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며“끼와 열정이 넘치는 지역예술인 및 예술동아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동구문화예술인총연합회 등 3개 단체가 참여하여 국악, 성인가요, 7080가요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하였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