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 민주당 후보 부산출정식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컷오프 통과 후 전국적으로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송영길 후보는 1일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및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호남출신으로 인천 지역구(인천 계양) 국희의원인 송 후보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로 통합시킬 유일한 후보라는 정치적 상징 성과 부산항이 신북방경제의 풀발점이라는 경제적 상징성을 부각, 부산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각에서 호남 출신 당대표후보로서 의외의 장소 선택이라는 평가도 있다.

송 후보는 “지난 2016년 전당대회 예비선거에서 컷오프 된 이후 당을 위해 열심히 헌신해왔다”면서 “촛불홍보단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촛불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며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 신내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경선승리에 이어 본선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러시아특사,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통령의 북방외교와 진한반도 평화경제구상을 뒷받침 해 왔다”며 "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당원과 국민여러분 앞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경제지도 구상을 뒷받침하고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실현을위한 구체적 대안을 준비했다"며 "당원들이 참여하는 민주당 혁신과 당정청과 소통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시키는원팀 민주당을 만들어 내 21대 총선에서도 반드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의 벽을 넘어, 분단의 벽을 넘어 문을 만들고 길을 뚫어 내겠다”면서 당원과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송 후보는 부산 출정식을 마치는 대로 경북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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