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250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평소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과 인천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해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인천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남춘 시장은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맞아 앞으로 인천의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 기회에 감사하다”라며 “미래 인천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인천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천시 하계 아르바이트에는 1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250명이 7월 9일부터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과 소방서,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치돼 7월 31일까지 17일 간 민원 및 공공기관 행정 등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