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지난해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를 가장 잘한 곳으로 평가됐다.

계양구는 지난 24일 인천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재난 및 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재난 및 안전관리 평가는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고 평가결과 미흡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로 여름철 및 겨울철 사전대비, 재난관리 평가, 안전신문고 운영 실적 등 4개 항목 27개 분야 131개 평가지표를 평가항목별 점수와 반영비율을 점수로 하여 평가가 이루어졌다.

구는 여름철 및 겨울철 사전대비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사고 및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와 관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상황은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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