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철 경인방송 대표는 25일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은 인천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권혁철 대표는 이날 부평문화원 주최로 부평구청 7층에서 열린 ‘제66회 아침문화강좌’에서 ‘인천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지역의 사건사고를 다룬 뉴스 및 신문 보도 주제는 항상 인천 지역명이 들어간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는 시도명이 언급되지 않는데 유독 인천에서 일어난 사건사고에만 인천 지역명이 언급된다”며 낮게 평가되는 인천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또 “이민자들의 나라인 미국이 최강국이 된 비결은 융합”이라면서 “우리 스스로가 인천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으로 융합한다면 인천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평문화원 아침문화강좌는 사회, 건강,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강사를 초청해 부평구 각 기관 단체,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1년에 4차례 진행되는 무료강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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