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지역내 12개 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진행해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아동 963명 중 사례관리 아동 149명을 발굴하고 올해에도 차상위계층 아동 4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수조사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의뢰 등 여러 발굴경로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가정방문을 하여 그 가족에 대한 기초정보와 아동 양육환경 및 발달상태 정보를 바탕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한 후 매주 진행하고 있는 통합사례회의에서 대상아동을 선정, 그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계양구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들을 신규발굴하고 기존의 230여 명의 드림가족을 위해 주기적인 상담과 필요한 지원 및 관리를 하여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를 하면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자존감도 낮고 또래 관계의 어려움이 있던 아동이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로 밝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007년 6월 개소 이래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드림스타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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