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지역내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2018 과학교사테마연수’를 실시한다.

과학교사테마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 신설교과목 현장 안착을 위한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 연수로 진행되는데, 특히 과학교과연구회에서 현장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수 주제부터 장소, 방식, 강사 선정에 이르기까지 현장 맞춤형으로 계획됐다.

고등학교 생명․물리․화학․지구과학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STEAM 생명과학실험’, ‘아두이노를 활용한 물리실험’, ‘생활 속 과학을 만나다’, ‘지구과학을 배우는 통합 및 과학탐구실험’의 4가지 테마로 지역내 중등과학교사 120여 명이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한여름 무더위 보다 더 열띤 연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 21일 실시한 첫 번째 테마연수 ‘STEAM 생명과학실험’은 2015 개정교육과정 과학과 신설과목인 과학탐구실험과 통합과학에서 나오는 생명과학 관련 실험을 하였다.

높은 관심만큼이나 연수에 대한 만족도 높아서, 연수에 참여한 인천여고 김재은 교사는 “올해 신설 교과의 적용으로 수업 설계에 혼란이 많았는데 교과서의 실험 방법 연수로 바로 수업에 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매년 다양한 주제로 꼭 필요한 과학테마 연수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연수에 이어서 화학, 물리, 지구과학교과의 테마연수가 여름방학동안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융합인재육성을 위해 통합과학 및 과학탐구실험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다양한 전문연수 등으로 현장 교사들의 과학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