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눈높이 교육…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도모

인천 동구는 다각적인 녹색환경 교육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현상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도모하고자 기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기후학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성인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눈높이 특성화 기후변화 교육 및 녹색생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월까지 서흥초등학교 외 6개 기관의 학생들이 기후학교 교육을 수료했다.

기후학교 프로그램은 유치부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유치부는 ‘페페야, 기다려! 내가 도와줄게’라는 주제로 나무목걸이 만들기, 잔디 키우기, 부채 만들기 ▲청소년부는 ‘빨간 지구를 녹색 지구로!’를 주제로 멸종위기동물 그리기, 지구지킴서약나무 꾸미기, 소금제습제 만들기 ▲성인부는 ‘작은실천, 큰변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라는 주제로 소금 제습제 만들기, 솔방울 리스 만들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녹색생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팩스(032-770-6569) 또는 이메일(lkw544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안전관리과 녹색안전팀(☎032-770-6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에 대한 공동책임의식을 깨달음으로써 저탄소 녹색도시 동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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