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선제적 대비

인천 동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공사현장 및 자전거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공사현장에서 잇단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관내 건축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시설은 송현동 64-3 외 13개소다.

소화기·확성기·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집중호우를 대비한 안전조치 여부, 타워크레인 정기점검 실시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조치(응급 또는 보강)를 지시하고, 건축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자전거 도로 6개 노선(L=6.31km)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구는 자전거 도로의 침하․포트홀․균열 등 노면상태, 물고임․배수구 이물질의 퇴적여부, 공기주입기․거치대 등 자전거 이용시설 작동 점검, 자전거 표지판과 노면표시 등의 파손여부 등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한 후 긴급 조치가 필요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 및 안전 조치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화재, 강풍과 폭우 등 재난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점검 실시로 재난위험을 최소화해 24시간 구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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