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회는 지난 13일 청소년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의정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정각중학교 29명의 학생이 참여한 의정 아카데미는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연혁과 지방의회의 권한 ▶남동구의회 의원현황 ▶의회에서 자주 쓰는 용어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을 상정하고, 5분 자유발언, 제안설명, 검토보고, 구정 질의답변, 찬반토론 및 표결 등을 해보며 실제 조례제정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체험을 마친 뒤엔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과 지역구(구월2동, 간석2,3동)의원인 신동섭, 이정순, 조성민의원과 만남의 시간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학생들에게 덕담을 하고,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최재현 의장은 “학생들이 체험해 본 회의와 같이 의원님들이 회의를 진행, 구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다”며 “정치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어려움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희망을 품고 끝까지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의회는 오는 19일과 20일엔 인수초등학교, 9월에는 동인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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