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8~9월에 걸쳐 ‘2018년 인천시 젠더전문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기본과정 2회, 심화과정 2회, 정책워크숍 1회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고, 각 회차 당 6시간씩 총 3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운영된다.

젠더전문가(Gender-仁 리더)는 성인지 관점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특성 및 사회경제적인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 및 평가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교육 과정 수료자는 ‘인천형 성인지 정책 전문가’로서 인천시만의 특화된 성인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지원이 필요한 기관(부서)에서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특별시대에 인천에 특화된 성인지 정책을 민․관이 함께 만들기 위해 시 최초로 시도하는 ‘젠더전문가 양성 과정’”이라며 “여성단체 활동가를 포함한 다양한 민·관 협력 체계릍 통한 젠더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고,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단계적으로 규모와 활용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ifw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jxlove0206@ifwf.or.kr)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