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분석평가 등 추진… 실질적 성평등 실현 기여

인천 부평구는 지난 6일 인천시로부터 ‘2018년 양성평등사회 기반조성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과 정책개선, 공무원의 성인지 향상 교육, 구 소속 위원회의 여성참여 확대, 무인여성안심택배 및 폭력예방교육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계획‧사업 등 구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구는 2017년 법령 75개, 사업 146개, 중장기계획 3건, 홍보물 18건, 총 242건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해 총 25회, 1098명에 대한 직원 성인지교육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 무인 여성안심택배함을 4개소에 설치해 1개소당 월평균 77회의 이용실적을 냈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62회 실시해 양성평등 정책의 기반을 다져왔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성별 특성 기반 정책 실행으로 실질적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여성친화도시 구현과 폭력 없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양성평등한 부평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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