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유시민 작가, 유현준, 정재승 교수가 최근 연이어 내놓은 신간들이 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인문학자이기도 한 유시민 작가가 지난달 25일 출간한 ‘역사의 역사’는 현재 2주 연속 주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지난 10년 간의 강연 중 12개의 강연을 선별해 묶어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예약판매 이후 지난 2일 출간과 동시에 주간 베스트셀러 4위, 인문 분야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0일 출간된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는 주간 베스트셀러 19위, 인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각각 역사, 도시, 뇌과학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의 신간 주 독자층은 모두 40대 여성이다.

특히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40대 여성 독자의 비율이 34%로 남성 독자 전체 비율인 36.9%에 달한다.

이는 정재승 교수의 주요 전작들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어 40대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 정재승 교수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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