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들과 간담회…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등 제안

강화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전문건설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관내 건설업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은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적극 실시 ▶관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강화군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관내 업체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조례 개정을 준비하는 한편 계약 및 공사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를 진행하는 첫 단계부터 의견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업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건설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건설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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