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노후조명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무상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에너지이용 효율을 위해 지난 4월 관내 저소득 가구의 조명을 조사했으며 이중 166개 가구의 976개의 노후조명을 교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교체 전 사용전력량이 연 182,324kwh에서 교체 후 연 6만3천334kwh로 65.3%의 에너지가 절감돼 연간 1천200만 원의 전기료가 절약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LED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효율이 매우 높아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에너지기기 보급을 통한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내 복지시설 및 경로당 LED조명 교체사업,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서민층 가스시설 지원사업, 저소득층 난방연료 지원사업, 에너지 바우처지원사업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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