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중소물류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IPA는 지난 14일 중소포워더를 대상으로 인천신항 공동물류센터 조성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IPA는 한국국제물류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중소 포워더 대상 간담회에서 인천신항 배후단지내 조성․운영 예정인 중소강소형 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조성개요, 취지, 목적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공동물류센터는 기준 물량 및 초기 투자비 부담에 따른 중소 물류기업의 배후단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1단계1구역에 약 39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IPA는 10개 이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상부 창고시설은 입주기업이 건축한다.

IPA가 신항 배후단지내 약 186천㎡ 규모로 조성예정인 LCL 클러스터는 연간 처리물량이 많은 기업이 단독 또는 소규모 컨소시엄으로 참여도 가능하다.

공동물류센터 조성은 중소 물류기업들을 유치해 포워더 집객효과를 높여 물동량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IPA는 올해 상반기 중 추진여부를 확정하고 계획 수립 후 하반기 우선협상자 선정, 내년 상반기 창고건설에 착공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단독으로 물류센터 확보가 어려운 중소 물류기업에 대한 물류공동화 인프라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동물류센터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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