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논평 통해 민 의원에 직격탄

인천평화복지연대(이하 인천평복연대)는 15일 논평을 통해 “이부망천’ 발언에 이어 민경욱 국회의원의 시대착오적 발상, 연수구민 부끄럽다”고 전제 한 뒤 “파란모자 유재석을 두고 한 민의원의 종북몰이는 자유한국당이라 가능하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인천평복연대는 “지방선거 당일 13일, 민경욱 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 을) 의원은 SNS에 파란색 모자를 쓰고 투표하는 유재석의 사진과 함께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며 “이것은 평화의 시대에 역행하는 종북몰이 발상으로 민경욱 의원의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릴 높였다.

인천평북연대에 따르면 “민경욱 의원은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여러차례 지탄을 받았던 인물이다며 대표적으로 세월호 참사 당일 대변인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건을 브리핑하다 말실수로 웃음이 터진 영상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고 꼬집으며 ”그는 대표적 친박 중의 친박으로 공천되고 당선되어, 국민의 뜻을 정면 거부하고 탄핵에 반대했던 대표적 의원으로 당시 연수구민들의 사퇴촉구 운동에 직면하기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또 “6.13 지방선거로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을 엄중히 심판했다며 국민을 반하는 정치행태와 평화의 시대에 역행한 낡은 이념에 대한 국민들의 대답이 선거결과라며 민경욱 의원은 시대착오적 종북몰이에 대해 국민앞에 사과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받들어 철저히 반성하고 환골탈태의 자세로 겸허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인천 연수평화복지연대와 연수구 주민들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평화의 시대에 역행해 온 민경욱 의원의 향후 행보를 감시의 눈으로 지켜볼 것이다”며 민 의원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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