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국내륙과 접경지역의 동남아루트 개척을 위해 윈난성(云南省)과 13일 한중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중 기업교류회는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성1도 친구맺기 사업의 하나로 중국내륙 주요 도시와 인적 교류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비즈니스 교류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프로젝트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2017 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상품전 및 투자무역 상담회’에 참가했고, 지난 3월 쿤밍 수출입 상품 교역회 및 남아시아 박람회 참가 초청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시는 중국접경지역의 아시아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박람회 개최 도시인 윈난성(云南省)에 시장개척단 파견과 1성1도 친구맺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10개의 인천기업(뷰티·식품·종합소비재)이 참가해 중국 윈난성(云南省) 기업과 한․중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중 기업교류회를 통해서 대중국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국내륙과 남(동남)아시아 판로 개척 등 사업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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