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중단됐던 피내용 BCG 예방접종을 오는 16일 이후부터 재개하고 경피용 BCG 예방접종은 15일까지 무료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그 동안 피내용 BCG는 일본의 생산물량 축소, 덴마크의 민영화 전환 등으로 수입량이 부족했지만 이번에 덴마크산 피내용 BCG를 수입함에 따라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해졌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 유아이며 피내용 BCG 백신은 순차적으로 공급돼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예방접종도우미(https://cdc.g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 후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접종 부위를 마찰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부위는 자연 건조되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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