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정보기술대학은 인천대 재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현장중심 문제해결 능력을 발굴하기 위한 ‘INU UCF(Ultimate Creativity Festival)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공의 벽을 넘어 전체 43개팀 183명이 참가하여 수준 높은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번 대회는 1박 2일 동안 자유로운 주제로 작품을 개발하는 ‘Hardcore Track’과 제시된 소주제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개발하는 ’Creative Track’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됐다.

최종 수상팀은 창의성, 필요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13개팀이 선발됐다. 평가에는 컴퓨터, 정보통신, 임베디드 등 분야별 전문가인 인천대학교 정보기술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대상은 학생들의 택시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자 문제점을 개선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이지사영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박지우 외 6명)이 수상했다.

금상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등굣길 상황을 게임으로 제작한 ’정보대 행사 해커톤팀(컴퓨터공학부 홍철기 외 3명)과 환기와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창문 부착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디자인 개발한 ‘김승민팀(디자인학부)이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은상 4개팀, 동상 6개팀이 수상하였다.

정보기술대학은 학생들의 SW능력개발 증진과 IT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SW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성미영 인천대 정보기술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인천대학의 SW 기반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재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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