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일 후보

이번 6.13 지방선거에 연수구 제1선거구(송도1,2,3동) 시의원으로 출마한 자유한국당 정창일 후보의 .노면전차' 공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 주민들이 정후보의 선거공약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유일하게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노면전차(전기트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4년전 시의원으로 당선이 되고 나서 특히 교통분야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M6336(여의도)과 M6336(잠실) 광역버스 개통을 해결한 장본인으로 GTX-B노선 조속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한 바 있다.

송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트램 설치 사업은 2009년 송도~주안역을 연결하는 11.4㎞ 트램 노선을 추진하였다가 법령의 뒷받침이 되지 않아 사업이 무기한 연기 된 적이 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도 송도국제도시 순환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법령개정만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2016년에 트램 전용선로 설치와 운행이 가능하도록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이 모두 개정되었고, 2018년 1월 18일에 『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제481호)이 신규 제정되었고, 이어서 3월 28일에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노면전차 사업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다.

이와관련 정후보는 최근 지자체 마다 트램 1호 도시를 내걸고 경쟁을 시작한 상황으로, 인천도 다소 시작이 늦기는 했지만 그 경쟁에 당연히 동참해야 하는 상황이라, 제가 핵심공약으로 추진하는 노면전차(전기트램) 설치 사업은 송도 국제도시 교통문제 해결과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공약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면전차(전기트램)는 기존 도로에 홈을 파서 선로를 설치하고, 전기공급은 국철 처럼 전기선을 선로위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동차량에 배터리를 장착해서 운행하는 무가선 전기트램으로 도입할 에정이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전기감전 사고 등으로 부터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알려져 왔으며 해외 관광지의 명물로 알려져 왔다.

송도를 순환하는 친환경 노면전차(전기트램)가 국내 최초로 송도에 설치되면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을 통해 주민들과 방문·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후보는 송도순환선 전기트램은 전체 연장 21.7㎞에 31개 정거장을 계획하고 있는데, 우선 1단계로 연장 7.4㎞에 정거장 15개소를 1,582억을 들여 추진할 예정이며 2018년 후반기부터 사업을 검토하여 2016년에 개통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도에 국내 최초로 노면전차의 경적소리가 울리도록 하는게 포부라고 하면서,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다년간의 의정활동 및 민원해결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최초로 노면전차를 우리 송도에 도입 할 수 있는 능력이 구비되고 준비된 후보는 바로 자신 밖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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