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에서 ‘제3회 금연체험대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연체험대전은 보건·의료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공연 및 기념식, 금연걷기대회, 35개 금연·건강체험관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금연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구보건소(최우수), 남구보건소(우수), 연수구보건소(우수)와 금연사업 유공으로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개인표창으로 김태성 서구보건소 금연지도원, 박주영 남구보건소 금연상담사, 장재혁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과장이 수상하게 된다.

11시에는 월미산 둘레길 4km를 걷는 금연걷기대회가 진행되며, 행사장을 주변에 금연존 및 건강체험관 부스가 오후 4시까지 운영돼 금연상담 및 건강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판순 시 보건복지국장은 “흡연자는 물론 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 모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금연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연체험대전은 인천시 건강증진과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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