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하석용 홍익경제연구소 소장의 칼럼집 ‘문·답’ 출판기념회가 인천 문학경기장 컨벤션에서 열렸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기념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이욱상 인천유네스코협의회 부회장, 박우섭 남구청장,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소프라노 오은숙 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전효숙 교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내가 본 하석용', '문·답 토크쇼' 코너가 진행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하석용 소장은 “인생에는 정답이 없는데 정답을 찾으려고 하면 서로 싸움만 일어나고 불행해지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우리는 이 세상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예의 바른 손님이 되자’라는 생각으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답’은 독자들이 어떨때는 하나의 현대사건 기록집으로, 때로는 사건의 백과사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답’은 하 소장이 1993년부터 2018년까지 쓴 칼럼들을 종합해 역어낸 책이다. 인물평부터 기고 글, 토론 원고 등 450여 편의 글이 실려 있어 인천의 역사와 현재를 되돌아 볼 수 있다. ‘문·답’은 상, 하권 2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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