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에서 국제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IMEX FRANKFURT’에 참가해 국제회의 유치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 & Events, Exhibition)’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마이스 산업 전시회로 대규모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 등을 주최하는 핵심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인천관광공사는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마이스 주최자, 회의전문기획사(PCO) 등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마이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국제회의 유치 및 ‘다양한 매력을 가진 관광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기존의 2배 규모로 증축되는 송도컨벤시아의 시설 홍보를 통해 대형 국제회의 수용이 가능함을 적극 알리고, 인천에서 국제회의 개최시 제공되는 ‘Happiest 마이스 패키지’ 지원제도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IMEX 참가 마케팅 활동으로 미국진공학회(American Vacuum Society)가 개최하는 700여 명 규모의 국제회의(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tomic Layer Deposition)를 인천에 유치한 바 있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한 국제회의 유치 제안서 제출, 초청 팸투어 등의 후속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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