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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재단, ‘인천아트북페어 휘파람 마켓’

부평구문화재단은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 ‘평등한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부평구청 인근 신트리공원에서 ‘인천아트북페어 휘파람 마켓’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평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무지개다리사업 ‘평등한 시리즈’는 지역명에 담겨있는 ‘평등’의 의미에 주목해 지역 내 다양성을 일깨우고, 차이를 이해하며, 차별에 맞서는 프로젝트다.

평등한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인천아트북페어 휘파람마켓’은 ‘Just the way you are’라는 슬로건 내걸고 부평의 특색 있는 독립서점인 ‘북극서점’과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총 80팀의 여성·이주민 단체, 독립 서점, 독립출판물, 일러스트·핸드메이드 작가가 셀러나 부스 프로그래머로 참여해 각자의 정체성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오부터 정혜윤 작가의 슬픔과 연대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오프닝 강연이 열리고, 오후 6시 저녁 무렵에는 싱어송라이터 시와, 이내, 최수인의 클로징 공연이 펼쳐진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친화도시 부평에는 여성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여자 1인 가구 수, 여자 외국인 수, 결혼이민자 수도 인천 최대 규모”라며 “부평에서 이제라도 여성,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시작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다양한 소수자원을 연계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다양성을 일궈내는 지역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무지개다리사업은 우리 사회 내 소수 문화계층의 문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 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종범 기자  jblee@incheon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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