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1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경찰청 주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이철성 경찰청장, 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경찰, 소방, 환경청, 군, 지자체, 시민참여단 등 15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최초 차량돌진 및 총기 테러발생에 따라 서부경찰서장이 초동조치팀장으로 직접 현장을 지휘했다. 

또 경찰청 테러사건대책본부와 인천경찰청 현장지휘본부 운영에 따라 관계기관의 참여로 테러범 진압, 사상자 구호, 화학가스 탐지·제독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현장훈련을 통해 테러·재난등 상황발생시 관계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대응역량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일반국민 및 정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