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단속 주요품목은 금어기, 자율 휴어기로 인해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등이며, 특히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있는 수입산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단속도 병행 추진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구매가 많은 전통시장과 행락철 관광지 수산물 판매업소, 횟집, 음식점 등이며, 이번 지도단속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인천지원)을 포함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군․구간 유기적인 협조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 중대한 위반행위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수산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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